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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Apple iMac 27"


Apple  iMac 27"

2014-02-07


정말 오랜  장고  끝에 아이맥의 구입을 결정했다.  물론 구입 결정 이후에도 사양 선택 하면서 또 한 번의  깊은 고민에 빠졌었지만...


구입은 애플 제품의 특성(판매자가 박스를 사전 개봉할 수 없게 이중삼중의 장치가 되어 있다)상 반품된 제품처럼 타인의 손을 탄 제품을 받을 염려가 적기 때문에 최초 온라인샵에서 최저가 검색해서 구입하려고 했었지만  내가 구입하려고 하는 CTO모델을 온라인샵에서 찾아보기가 어려워서 애플 공홈의 교육 할인을 받을까 했었다.  그러던중 맥쓰사의 게시글 중에 내가 원하는 사양의 CTO제품의 온라인 판매처의 링크를 발견하여 애플 공홈의 교육할인 가격과 비교해 보니 약 10만원 이상이 저렴해서 구입을 결정했다.    


[제품 사양-기본 사양]

- Apple iMac 27형 고급형

- 세부모델명 : ME089KH/A 

- CPU : 코어i5 3.4GHz

- RAM : 8GB

- HDD : 1TB 

- VGA : nDIVIA GeForce GTX-755M  2G 


[CTO]

- CPU : 3.5GHz 쿼드 코어 Intel Core i7(최대 3.9GHz Turbo Boos)

- HDD : 256GB Flash 스토리지


애플 공홈은 주문 후 2일에서 4일이면 배송 예정이라는데  온라인 샵은 7일에서 10일이라고 하니, 그것도 토요일, 일요일 등의 공휴일은 제외라고 함. ㅠㅠ   언제 받아 볼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단....   조금이라도 빨리 받아볼 수 있을까 해서 제품 방문 수령을 선택해 두었다.

그리고  iMac을 구입하게 된 주된  목적인 동영상 편집을 하기 위해 Adobe CS6 Master Collection도 주문 결제를 해 놓았다. ^^ 


아이맥을 위한 악세사리들로 사전 구입해 놓은 것들...

Adobe CS6 Master Collection

- Adobe Lightroom 5

- Apple Super Drive

- RAM SAMSUNG PC3L-12800S 8G * 2 

- Befine Keyboard skin

- ipTIME UH308 USB 3.0 HUB




주문일로부터 공휴일 제외하고 딱 7일만에 수령하라는 전화가 왔다. 번호가 떴을 때 살짝 직감함. ㅎㅎ


이렇게 아이맥을 위해 자리를 비워 놓았음. ㅎㅎㅎ


택배보다는 방문 수령을 하는 걸로 함.


맥은 대부분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박싱된 새 제품을 개봉했다가 재박싱을 하기 힘들게끔 되어 있어서 말이다. 내가 그런 것에 상당히

민감한 편이어서 애플을 좋아하는 것 같다.   

위 박스도 원래 깔끔하게 가장자리가 라운드로 재단된 긴 투명 테이프로 윗부분이 붙여져 있어야 하는데 그 테이프가 이중으로 되어 있어 서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는데 안에 있는 제품 박스를 보면 개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여 현장에서 뜯어 봤었다. 물론 두번째 박스 포장에 문제가 없어보여 위 사진처럼 일반 스카치테이프로 재박싱하고 가져왔다.   


2014/02/12???   이게 중국에서 보내온 날짜인건가? 


애플의 제품은 박스를 받아 볼 때부터 '심플함'과 '기발함'이 생각나게 한다.  군더더기가 거의 없다는...  


     아래쪽이 넓은 형태의 제품 박스만 봐도 그렇다. 이런 박스 포장은 이제까지 본적이 거의 없다. 아래쪽이 넓기 때문에 제작에 소

     요되는 종이의 양이 많겠지만 박스 안의 제품 보호를 위한 아이디어가 아닐까 생각한다.   


      박스도 안에 들어있는 제품을 위로 들어올리는 보편적인 형식이 아니라 완전 개방되는 형식이다. 모든 것이 '차별'화 된 느낌...  


이 테이프가 아까 위에서 말한 테이프로 이렇게 붙여져 있다. 잘 뜯으면 이것도 조작할 수는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이런 것 조차 없는 제품들도 있기에 다소 마음은 놓인다. 


테이핑 모습 한 번 더~~~!!


     이건 갈색 박스 안에 들어 있는 아이맥 박스의 모습이다. 


박스를 열면 키보드 & 마우스 박스가 보인다. 


화이트 박스에 그레이의 간결한 텍스트...   깔끔~~~ 


키보드는 유선과무선 사이에서 많은 고민이 있었다. 결국 무선을 선택했지만 지금 이 글을 타이핑하는 지금도 유선, 그러니까 숫자키보드가 달린 긴 키보드를 선택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타이트하게 박스에 담긴 키보드를 쉽게 꺼내어 볼 수 있게 제품 을 싸고 있는 비닐로 손잡이를 만들어 놓았다. 크~~  완전 감동이다. 


안 박스도 문을 열듯 박스 앞면이 내려간다. 제품을 쉽게 박스에서 꺼낼 수 있다.  스티로폼 같이 딸려 올라오는 그런 일 없음. ^^


     박스 위에서 바라 본 모습...   본체 뒤쫏에 전원 선이 담겨 있다. 


아들 준이 옆에서 계속 지켜보고 있다.  아이맥 수령하러 갈 때 아들도 같이 다녀왔다. ㅎㅎㅎ


뒷모습...   부직포 같은 재질의 커버로 싸여져 있다. 


이 종이 스티커도 약간이나마 제품을 쉽게 개봉하고 재 박싱을 하지 못하게 하는 기능이 있는 것 같다.  이유는....


이게 살살, 천천히, 조심스럽게 떼지 않으면....


부직포와 스티커 둘 다 망가져 재활용이 안된다. 즉 완전 새걸로 한 벌을 더 준비하지 않으면 열었다가 다시 그대로 덮기가 힘들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버리지 않고 위쪽에다 붙여 두었다.  ㅋㅋ


자...  옷을 다 벗겨 놓았다.  가장자리와 받침대 아래에서부터 전원선 들어가는 구멍 있는 부분까지 투명 스티커로 붙여져있다. 


뒷면에 준비된 각종 포트들...  USB포트는 자주 연결과 해제를 해야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건 불편할 수도 있을듯 하다. 

유전원으로된 허브 하나 준비했음. ^^ 


스티커를 살짝 떼어내면 이렇게 구멍이 보인다. 전원 선을 이 구멍으로 통과 시켜 본체에 체결하라는 것 같다. ^^


전원부가 보임. 전원부 바로 위쪽에 보이는 타원형의 버튼은....  메모리 뚜껑을 여는 버튼이다. ^^


아이맥을 책상 위로 가져다 놓았다. ^^  옆에 있는 모니터는 삼성 23인치인데...  크기가 많이 차이나 보임. ㅎㅎㅎ 


애플 로고...  1994년에 맥을 샀을 때에는 컬러플한 무지개 애플이 주된 로고였었는데 최근엔 그 디자인은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 


애플 스타일의 키보드 트레이...  역시 맥과 잘 어울린다. 저건 구입한지 이미 3년은 된 거 같다.  구입 당시 맥과 같이 사용할 날이 올꺼라고는 생각ㅎ지 않았었다는...  ^^



키보드를 들어올리면 보이는 애플의 종이 상자...  별도의 장치를 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의 것에서부터 나오는 편의 장치들이 정말 아이디어라는...   저 손잡이도 커팅하고 접은게 다임. 


아이폰4, 아이폰5s, 아이패드 3세대에 이어 아이패드 에어를 구입했었지만 첨 보는 블랙편지봉투...   


음...  재질이 종이가 아니었군. 액정 닦으라고 넣어 준거 같다. ^^ 이쁘게도 접었다. 그냥 반, 반 접는게 보통일텐데...  


눈에 띄일듯 말듯...  햇빛에 반사 되지 않았으면 못 봤을뻔 했다. 


키보드는 딱 보통의 키보드에서 자판 부분만 잘라낸 것 같은 크기이다. ^^  그런데 키 터치감은 좀 별루인 것 같다.  누러질 때 명환한 감이 없어 적응이 안된 나는 오타 투성이라는...  ㅎㅎㅎ 적응의 시간이 필요한 건가?  ㅠㅠ


마우스...  1994년 맥을 처음 접할 때 버튼이 하나라서 깜짝 놀랐었던 그 마우스...     이번에 한 번 더 놀랐다. 손가락을 얹고 좌우로 움직이면 좌우스크롤도 가능하단...  아 감동...  ^^  라룸에서 사진 셀렉팅 작업할 때 편하다...  ^^   


옆 모습인데... 정말 잘빠졌다~   근데 손이 큰 나에겐 다소 그립감이 훌륭하진 않다.  


묵직한 무게감이 마음에 든다.  저기 위쪽에 보이는 작은 점이 닦아도 안 없어져 손톱으로 긁었더니 움푹 패였다. 페인트가 벗겨진 건가? 


자세히 보니 작은 구멍이다. 왜 있는지는 모르겠단....   아 참, 마우스와 키보드에 에너자이저 배터리가 들어있었다. 원래 그런건가?


자 이젠 다 둘러 봤으니 켜 보자... ㅎㅎ  전원선을 이렇게 연결하고...


묵직하면서도 경쾌한?  소리가 몇 년만에 들어보는 맥의 시동음인가...   음 20년만이군.. 아니 사용은 1998년까지 했으니까  대략 16년 만이군...  ^^


이제 램 업글하고 악세사리들 연결하면 되겠네요~  일단 그동안 밀린 영상 편집도 해야 하고 또 프리미어, 에펙 공부도 해야 하고...

또 데이터 정리도 해야 하고...  또 맥 단축키 외워야 하고...  ㅎㅎㅎ  할 일이 정말 태산이군~~~ 




아 참...  이번에 라이트룸5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이상한 일을 경험함...   어도비 공홈에서 라이트룸5는 20만원대, 온라인 샵에서도 대략 20만원대 초반으로 확인을 했는데 공홈에 들어가 이리 저리 만지다가 '라이트룸5'가 10만원이라는 걸 찾음.  뭔가 이상해서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고객센터에 전화함. 가격이 너무 싸다. 라룸4에서 5로 올리는 업그레이드 버전인가? 아니면 교사-학생용?   

상담원은 아니란다. 그런데 자기도 이상하다고 하면서 여기 저기 알아보다가 확인이 안되니까 일단 구입이 되면 구입해보시란다. 문제 생기면 환불 처리 하면 된다고...  나야 손해 볼게 없으니 뭐...ㅎㅎㅎ   라룸5를 104,202원에 구입함.  ^^  그것도 멀티 플랫폼이라 맥용과 윈도우용 파일을 둘 다 받아 놓고 윈도우 컴에도 설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