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후 거실 지그재그 청소까지만 테스트를 해 봤었는데 이번에는 1. 충전기 위치 변경과 2. 집 전체 청소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집 위치 변경
먼저 구입 당시 임시로 잡았던 위치는 여러모로 불편하기도 하고 불안한 점도 가지고 있는 위치여서 앞으로 쭈~~욱 사용할 고정된 자리를
마련토록 했습니다. 매뉴얼대로는 아니지만(매뉴얼은 충전기 좌우측 1m 이내 장애물 없는 곳을 선정하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좌우측에 큰 장애물
없는 곳으로 말입니다.
식탁의자가 좀 가까이 있긴한데 최대한 식탁쪽으로 밀어 놓아 '파랭이'(가인이가 붙여준 우리집 로봇청소기의 애칭)가 집을 찾아 들어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테스트를 여러 차례 실시한 결과 저 정도의 장애물이면 충분히 문제없이 찾아 들어가더군요. 한번의
실패도 없었습니다.
아울러 충전기의 위치를 변경하고나서 바로 청소를 실시했는데 청소를 마친 후 잘 찾아 들어갔답니다.
2. 방 전체 청소
각 방의 문을 모두 열어 놓고 파랭이에게 청소를 시작하라고 했습니다. 먼저 거실을 한 구역 청소하더니
안방으로 들어 가 청소를 합니다. 모두 마치자 나와서는 거실을 다시 청소하더니 작은방으로 들어가 청소를
실시했습니다. 그리고는 그 방을 나와 거실 나머지 부분을 청소하고는 주방으로 들어가 청소를 합니다.
중간 중간 내 예상을 깨는 패턴을 보이기도 하는데 빼먹는 거 아닌가 싶었지만 결국은 다시 돌아와 빼먹은
부분을 청소하고 갑니다. ^^ 코너에서도 영리하게 잘 빠져나오는 걸 보면서 생각보다 스마트하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
마지막 주방을 청소하고 있는 '파랭이'의 모습입니다.
청소 끄~~~읕!! 복귀하는 '파랭이'...
'파랭아~ 이제는 전기 배불리 먹고 좀 쉬려무나...' ^^
청소를 마치고 난 후의 파랭이 모습입니다. 엄청 먼지를 뒤집어 썼네요. 필터와 청소통만 세척할 것이 아닙니다. 파랭이 바디도 닦아줘야 하겠단... -,.-
결론... 게을러서는 로봇청소기 못 돌릴꺼 갑습니다. ㅋㅋㅋ
물론 우리 집은 아무도 없는 시간에 청소를 싸~~악 해둔다는 점만으로 만족하고 구입을 했지만서도 사용하기 전 대략적인 정리???를 해 두어야 하고
청소 후 로봇청소기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 어떤 분들에게는 큰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참~ 물걸레를 부착하고 청소를 했는데 거실과 방 청소를 하고 나니 물기가 다 말라버린 것 같더군요. 이로인해 집 전체 청소시에는 다소 의미가 퇴색되는듯...
'사용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마트폰 거치대] Neo Grap (0) | 2013.07.21 |
---|---|
[iPhone4] Dock - 충전/씽크 거치대 : 비순정 (0) | 2012.02.28 |
[사용후기] EPSON V330 - 20120110 (0) | 2012.02.19 |
[NESPRESSO Citiz & Milk] 거품 만들어 카푸치노 만들기~☆ (0) | 2012.02.06 |
[스캐너] EPSON V330 PHOTO 필름 스캔 (0) | 2012.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