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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컴퓨터] CPU 쿨러

간만에 메인과 서브 컴 본체를 열고 각 종 쿨러 및 팬 부위의 딸라 붙은 먼지를 청소했다. 메인 컴은 잘 마무리 되었는데
서브 컴퓨터의 CPU쿨러가 말썽이다. 장착하는 과정에서 쿨러의 각 종 핀 부위가 모두 떨어져 나갔다는...  -,.-

떼어낸 CPU 쿨러의 모습이다. 청소를 한 차례 한 상태라 아주 더러운 상태가 아닌게 저정도라는... ^^

팬과 힛씽크를 연결하는 플라스틱 걸림장치가 부러져있다. -,.-

그 외에도 각 종 핀류라던가 고정을 위해 걸리게끔 되어 있는 부분들도 죄다 부러져 있다.

이 부분의 부러진 부분...

원래는 이렇게 걸리도록 되어 있어야 한다. 사진의 이 놈도 이미 금이 가 있는 상태다.

힛씽크 하단... 마더보드의 구멍으로 네 다리가 단단히 고정되어야 하나....

실상은 이렇다. 검정색 핀 양쪽으로 흰색의 고정 플라스틱이 있어야 하는데 한 쪽이 모두 부러져있다. 탈부착하면서 자연스레 떨어져 나간듯 하다.

-,.- 어떻게 4개가 다 부러졌는지...

DIGIX 컴퓨터(지금은 망하고 없다는...)에서 조립했는데 내부 부품들도 자체 상표를 달고 있는 놈들이 많았다. 이 쿨러도 마찬가지... ICE-PIA 300-775 LED라는 쿨러다.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새제품들이 아직도 팔리고 있다. 물론 디직스의 상표를 달고 말이다. 주문을 넣고 조금 있으니 배송 문자가 뜬다. ㅋㅋㅋ 진짜 빠르군...

주문을 오전 일찍 안해서 인가? 결국 배송은 하루 다음 날 되었다. 완전 모델명까지 똑같은 제품이다.

이거 주문하고 뒤늦게 판매자에게 쪽지로 힛씽크 구리스 하나 보내달라고 했는데 따로 주문하란다. ㅎㅎㅎ 1000원 정도 하는 걸 배송비 붙여 주문하라는게 말이되나. 끙~~ -,.-

헐~ 그런데 쿨러 박스 안에 1회용 힛씽크 구리스(콤파운드라고도 한다)가 들어있지 뭔가. ㅎㅎㅎ 순간 추가 구입 요청한 구리스 동봉해서 안보내준게 오히려 고마웠다는...

힛씽크와 CPU를 밀착시켜주는 놈이다.

신구의 비교~~~ ^^ 달라진 점은 배선의 색이 변경되었다. 기존의 검노빨선이 그냥 투명 흰선으로... ^^

LED 쿨러의 파란 불빛이 '나 잘 작동하고 있어요~~~~' 하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