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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생활가전] 로봇 청소기 LG 로보킹 - #01 구입/개봉편

 어렸을 적 과학 상상화 그리기에 나올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당시에는 이런 게 실용화 될 수 있을까? 하며
고개를 좌우로 절레절레 흔들만한 놈을 이제야 구입을 하게 되었다.
 사실 몇 년 전에도 구입을 고려한 적도 있었지만 당시 로봇청소기의 수준도 기대이하였었고 필요성을 많이 느끼질
못해 접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와 달라진 것은 일단 집의 넓이...  조금 넓어졌다. 그리고 로봇청소기의 완성도...  예전보다 많이 좋아진듯...  ^^   
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가장 우선시 된 점은 방이며 거실 등 바닥 청소하는 것이 꾀나 신경 쓰이게 되었다는...  
아니 산 사람 사는 집이고 매일 청소를 하는데도 왜그리 먼지가 많은지...  청소하고 하루 지나면 벌써 문 뒤며 방과 거실
가장자리에 금새 쌓여있는 먼지들에게 두 손, 두 발 다 들지경이라는....  
 그래서 청소의 질적인 면과 기기의 스마트한 면이 다소 만족스럽지 못하다 할지라도 나와 지연이, 그리고 아이들이 학교 가고
없는 일과 중에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좀 해 줬으면 좋겠다 싶었고 이로 인해 하루 일과를 마친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살맛 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안고 2일 동안의 정보를 검색한 후 LG 로보킹으로 결정을 보고 냅다 질러버렸다. ㅎㅎ
 근데 후회스러운건 배송 연락 받은 후 다른 쇼핑몰에서 2만원 가량 더 저렴하게 공구한다는 소식을 접했다는 것... 
-,.-   취소후 다시 주문하고 싶었지만...  사소한 것에 목숨걸지 말자~~ 결론 내렸다.  ㅎㅎ

정확한 모델명은 VR-6176LVM...현재 정품 판매중인 6씨리즈 제품으로는 6180, 6178, 6177, 6176, 6175가 있다. 72, 73, 74는 단종이라는데... 하이마트에 갔더니 전시상품이라며 싸게 준다고 73모델을 권했다. 이에 내가 단종된 모델명 말하니가 많이 알아보셨냐며 이실직고를 하더란...^^;;;혹시나하고 오프 매장 나온건데 역시나~ 하고 나왔다는...

 

빨간색들이 대부분인데 괜히 그냥 파란색이 마음에 들어 6176을 선택했다.6180은 센서가 3개로 최상위 모델인데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기반의 PC에서 명령을 내리거나 작동중인 상황에서 카메라로 집 안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LG U+ 인터넷 가입 고객에 한해서라는... -,.-

 

일반 택배에서 온게 아니라 LG구로물류센터 설치기사가 가져왔다. 물론 설치할 건 별루 없고 작동 한 번 시연해 보고 간다. 그래서 박스 개봉기 부터 차근차근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다. -,.-본체를 꺼내고 난 박스... 몇가지 악세사리들이 보인다.

 

박스를 가져갈라 하기에 그냥 두라고 했더니 시리얼 넘버 스티커를 잘라 간다고 한다. 이유를 물으니 등록을 대신해 준다나? 좀 의외였다. 등록을 뒤늦게 해서 서비스 기간이 늘어나는 것을 막아볼라는 것인지 나한테 자기네가 오늘 등록을 할꺼고 그러면 오늘부터 A/S 기간 시작한다고 말함.

간단 설명서와 상세 매뉴얼...

 

여분의 필터... 물세척 가능하나 반드시 100% 말려서 사용하란다.

리모컨... 쓸 일이 많을지 의문... 잊어버리지나 말아야 할텐데.... 하고 보니 충전기 상단에 꽂아 놓게 되어 있다. ^^

 

일단 임시 자리를 정하고 테스트를 해 봤다.

사실 삼성이나 아이로봇보다는 디자인이 좀 떨어진다는 생각을 했는데 실물을 보니 그런대로 봐줄만 함. ㅎㅎ

 

작동 소음도 인터넷 동영상으로 검색해 들어봤는데 실제 들어보니 예상보다 작았다. 물론 로보킹이 소리가 작다고들 했지만... ^^

 

글로시한 부분에 손자국이 많이 남을 것으로 심히 우려됨.

충전이 거의 다 되어 간다.

 


리모컨은 이렇게 꽂아 두면 분실도 방지되고 좋을듯... ^^

 

 

이건 뒤에 부착하는 물걸레~~

 

절대 센서를 가리지 않도록 붙이란다.

 

장착 방식은 벨크로....

 

걸레를 뗄때 벨크로 부분이 당겨져 올라오는게 좀 마음에 걸린다. 자주 사용하면 쉽게 떨어져나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