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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수다

캡슐 종류가 뭐 이리 많은지...

메이커에서 제조하여 판매하는 캡슐의 종류가 왜 이리 많은건지...  이도 상술중 하나겠지만 말이다.
머쉰을 구입해 놓고 안먹어볼 수도 없고... 이름에 그럴싸하게 '스페셜', '리미티드'라고 붙여 놓고 수량 조절하다보니
사람의 마음을 온통 흔들어 놓는다. 한 때 한정판이라 하여 일정량 이상으로 판매를 안했던 적이 있다고 하니
나 역시 캡슐 매진되기 전에 구입을 해 놓아야 겠다는 생각이 저만치 앞서가고 있었다.

13일 월요일...  부티크에 들러 2011 크리스마스 무렵에 나온 에디션 3종(체리, 바닐라, 초콜릿)과 2012년 첫 한정판인 'Kazaar'를
한 팩씩 구입해 왔다. 

부티크에서 구입하면 항상 담아주는 종이백~

 

맨 위가 카자르.... 그 아래로 체리, 바닐라, 초콜릿... ^^

카자르는 강도가 12나 된다. 내가 즐겨먹는 비발토 룽고의 강도가 4이니 3배가 된다는 얘기다. ㅎㅎ 부티크에서 시음을 해 보았는데 정말 진하다는... ^^

크리스마스 에디션 캡슐은 줄무늬가 들어가 캡슐 자체가 참 이쁘다는....

얘가 바닐라~~~

얘는 체리블라썸~

 

얘는 초콜릿~~ ^^

강렬한 블루~ 얘가 카자르~~~


디스커버리박스에 한정판 캡슐만을 담아 놓았다. 농담으로 와이프에게 얘네들 마실 때는 허락 받고 마시라고 했음. ㅋㅋ

보통의 캡슐이 825원, 880원인데 얘네들은 995원으로 비싸다. ㅎㅎㅎ


시음을 해 봤는데 모두 끝맛에 각 각의 향이 느껴졌고 이 중 바닐라, 체리는 나와 취향이 딱 맞아 앞으로도 자주 애용할 거 같았고
초콜릿은 조금 안맞는다는 느낌이 들었다.